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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대종사 원력의 ‘성운학술상’, 신행·기도 넘어 ‘현대 응용불교’로 외연 넓힌다
- 제9회 성운학술상 시상식 및 학술세미나 성료… “염불은 최상의 정신훈련법, 뇌과학·인지과학으로 재조명”
- 성운 대종사, “불교 전통 신앙 토대 위에 교학 발전… 향후 불교미술·복지·명상상담까지 지원 확대할 것”

한국불교의 전통 염불신앙과 신행·실천 연구를 장려하며 학술적 토대를 다져온 ‘성운학술상’이 아홉 번째 결실을 맺으며, 전통 수행을 넘어 현대 사회에 기여하는 응용불교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전격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자현 스님)는 불기 2570(2026)년 6월 26일 오후 1시 서울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제9회 성운학술상 시상식 및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염불 수행의 이론과 실제: 경전, 신행, 그리고 과학’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통적인 염불 수행이 지닌 깊은 교학적 배경은 물론 현대 인지과학 및 뇌과학과의 접점을 통해 ‘최상의 현대적 정신훈련 체계’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뜻깊은 학술 성과들이 공유되었다.
■ 성운 대종사, 현실 외면한 관념 불교 경계… 수천 년 이어온 신행·기도의 학문적 가치 세우다
성운학술상은 한국불교학회 제22대 회장을 역임한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 대종사의 특별한 원력과 재정 지원으로 지난 2018년 제정됐다.
이날 축사를 통해 성운 대종사는 “한국불교학회장을 맡을 당시 학계 연구 동향을 보며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관념적 논의에만 치우쳐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한국불교에서 실제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염불, 기도, 가피, 신앙 같은 현실적 주제에 대한 연구가 너무나 부족했다”고 제정 취지를 술회했다.
이어 성운 대종사는 “불자들의 수많은 신앙 체험과 가피 사례가 이미 존재함에도 학계의 체계적인 분석이 부족했다”고 짚으며, “신앙과 실천이라는 단단한 기본 바탕 위에 교학적·수행적 성취가 올라가는 것이 수천 년간 이어온 불교 전통이다. 축적된 신앙 논문들을 비교 분석하여 현대인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론체계와 신앙 패러다임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운 대종사는 향후 성운학술상의 방향성에 대해 “앞으로 염불과 신행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불교미술, 불교복지, 명상상담 등 현대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대중과 호흡하는 ‘응용불교’ 전반으로 연구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는 거시적인 계획을 밝혀 학계의 큰 찬사를 받았다.
▲우수상은 청감 스님(동국대)의 「『능엄경』 염불원통(念佛圓通)의 독자적 위상 – 이근원통(耳根圓通)과의 비교를 중심으로」가 차지했다. 청감 스님은 전통적으로 차선책으로 여겨지던 염불원통이 수행법 자체의 우열이 아닌 중생을 위한 방편일 뿐이며, 그 지향점이 선(禪)의 견성성불 구조와 대등하게 상보적으로 조화될 수 있음을 증명해 경전 해석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일윤 스님(경희대)은 「염불에서 신심은 왜 중요한가? – 정토 염불의 인지과학적 재해석」을 통해 온 마음을 다한 염불이 뇌의 하향식 조절을 활성화해 인지적 이점을 극대화한다는 점을 인지과학 메커니즘으로 풀어냈다.
▲또 다른 장려상 수상자인 명준 스님(동국대)은 「한국불교 출가수행 三門修業(염불·간경·참선)과 전두엽 발달의 뇌과학적 고찰」을 발표, 전통 산문수업이 인간의 전두엽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영항을 뇌과학적으로 고찰해 신선한 주목을 받았다.
참석한 학자들과 불자들은 성운 대종사가 마련한 학술적 장을 통해 불교 전통 수행법이 종교의 영역을 넘어 현대인의 흩어진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과학적인 정신훈련법’으로 새롭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참조) 관련 언론 보도자료 (바로가기)
1) 성운학술상, 신행 넘어 응용불교 연구로 넓힌다 - 밥보신문
2) 청감스님 우수상-일윤·명준스님 장려상 수상...성운학술상 - BBS news
3) “염불, 최상의 정신훈련”‥교학․과학으로 재조명 - BTN뉴스
4) (전체영상) 제9회 성운학술상 | 염불 수행의 이론과 실제 : 경전, 신행, 그리고 과학 - 자현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