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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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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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

아라한과에 이른 성자, 오백나한

아라한과(阿羅漢果)는 소승불교에서 아라한이 이른 최고의 경지로, 이를 깨달은 이는 더 이상
생사윤회에 태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로써 최고의 깨달음을 성취한 덕 높은 성자로 추앙받으
며, 우리나라에서는 후세에 오백나한 신앙이 성행하여 사찰에 나한전을 세우고 그 상을 봉안하
는 관습이 형성되었다. 오백나한은 중생에게 복덕을 주고 소원을 성취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전
해진다.

여러 기록에 따르면 《증일아함경》과 《십송률》에는 석가가 중인도 교살라국 사위성에서 500명의
나한을 위해 설법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흥기행경》에는 매월 15일 오백나한을 위한 계를
설하였다고 한다.

또한 《법화경》 오백제자수기품에는 석가가 500명의 나한에게 특별히 수기를 베푸는 모습이 상
세히 전해진다. 《오분율》에는 석가 열반 직후 중인도 마가다국 왕사성의 칠엽굴에서 500명의
나한이 결집하여 불전을 편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