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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독 수지독송 금강경은 무량공덕입니다.

삼천사 2026-05-30 조회수 40

하루일독 수지독송 금강경은 무량공덕입니다.

 

- 자안 성운 대종사 -

 

하나금강경의 시작 (1분 법회인유분)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서 큰 비구들 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공양 때가 되어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들으사사위 대성에 들어가서 성안의 집집마다 차례로 탁발을 하셨다.

 

다시 본래 계시던 곳으로 돌아오사 공양을 마치신 뒤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 지혜의 명상 ◀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읽힌 경전의 시작은 기적이 아닙니다. 밥을 드시고, 발을 씻으시고, 자리에 앉으신 평범한 일상입니다. 진리는 멀리 있지 않고, 우리가 맞이하는 평범한 아침 속에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법 (2분 선현기청분)

 

그때 제자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의 옷을 벗어 메고오른 무릎을 땅에 꿇으며 합장하고 공경히 부처님께 여쭈었다.

 

참으로 드문 일이십니다세존이시여선남자 선여인이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의 마음을 내었다면마땅히 그 마음을 어떻게 머물러야 하며그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수보리여이제 잘 들으라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하느니라.”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 (3분 대승정종분)

 

보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알에서 태어난 것태에서 태어난 것습기에서 태어난 것변화로 태어난 것형상이 있는 것형상이 없는 것생각이 있는 것생각이 없는 것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까지이 모든 중생을 내가 다 가짐이 없는 열반에 들게 하여 구제하겠다고 마음먹으라.

 

그러나 이렇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을 모두 구제했다 하더라도실제로는 구제된 중생이 한 사람도 없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여만약 보살에게 나라는 생각(아상我相), 남이라는 생각(인상人相), 중생이라는 생각(중생상衆生相), 영원히 산다는 생각(수자상壽者相)이 있다면 그는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4분 묘행무주분)

 

또한 수보리여보살은 어떤 법에도 머물지 말고 보시를 행해야 하느니라.

 

눈에 보이는 모양에 머물지 말고 보시해야 하며소리냄새감촉마음속 생각에도 머물지 말고 보시해야 한다.

 

보살이 마땅히 이와 같이 보시하여 모양에 머물지 않으면그 복덕은 가히 헤아릴 수 없느니라.”

 

▶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而生其心) ◀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걱정과 불안이 구름처럼 지나가게 두되, 그것을 붙잡고 키우지 않는 맑은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다섯금강경 사구계 (四句偈)

 

경의 핵심 페이지로 삼으실 수 있는 금강경의 가장 중요한 네 가지 가르침입니다.

 

첫 번째 게송 제5분 (여리실견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다 허망하다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면곧 부처(여래)를 보리라

 

두 번째 게송 제10분 (장엄불토분)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의생기심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而生其心)

 

마땅히 눈에 보이는 것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며소리냄새감촉생각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 것이요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

 

세 번째 게송 제26분 (법신비상분)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나를 보려 하거나음성으로써 나를 찾으려 한다면이 사람은 잘못된 길을 걷는 것이니 결코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네 번째 게송 (32분 응화비진분)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觀)

 

세상의 모든 유위의 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으며물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으며이슬과 같고 번개와도 같으니마땅히 이와 같이 바라볼지니라

 

여섯마음의 평안을 얻는 법 제18분 (일체동관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나간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과거심불가득過去心不可得),

지금의 현재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 (현재심불가득現在心不可得),

오지 않은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미래심불가득未來心不可得).” 

 

▶ 지혜의 명상 ◀ 

지금 겪고 있는 아픔과 외로움, 불안도 고정된 실체가 아니기에 결국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붙잡을 수 없는 마음에 매이지 말고 흘러가게 두면 마음의 고요한 자리가 드러납니다.

 

일곱수지독송 금강경 발원문

 

오늘 하루 의 금강경으로 내 마음의 집착을 내려놓습니다.

 

오늘 하루 마주하는 좋은 일에 들뜨지 않고힘든 일에 낙담하지 않으며모든 것은 이슬처럼 번개처럼 지나감을 기억하겠습니다.

 

내가 행하는 모든 작은 정성과 베풂에 '내가 했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강물처럼 고요히 흘려보내겠습니다.

 

심신청정 금강경 일독은 나를 감싸 안고쌓여온 업장을 녹여내며마침내 삶의 밝은 대운을 열어줄 것임을 믿습니다,

 

금강반야바라밀금강반야바라밀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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